부산 기장 여행 뚜벅이도 가기 좋은 관광지 추천, 바다 보며 힐링하는 해동용궁사
부산 여행 가기 전에 유튜브로 어디 갈지 찾아보다가 알게 된 해동용궁사! 가장 보고 싶었던 관광지 중에 하나였다.
영상에서도 바다와 절이 잘 어우러져 장관이었는데 실제로 가 보면 남해 바다와 절이 정말 잘 어울린다.

바다와 사찰이 잘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하는 해동용궁사!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 좋게 구경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에 갔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관광객들이 많았다.
부산에서 이색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하려면 해동용궁사 강추합니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항목 | 내용 |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
입장료 | 무료 |
휴무일 | 연중무휴 |
개장시간 | 매일 04:30 ~ 19:20 ※ 입장 마감: 18:50 |
주요 볼거리 | 해안절벽 위 절경 |
동전 던지는 소원터 | |
해수관음대불 | |
주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계단이 많고 경사가 심함 |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꼭 한 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해동용궁사. 계단이 많고 경사가 심해서 보행이 불편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여행 2일 차에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방문했다.
다행히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환승하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렌터카나 자차가 없는 뚜벅이라서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좋았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해동용궁사까지 가려면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가는 길에 호떡 가게가 있는데 당 충전하기에 좋다.
네이버 지도 - 길찾기
해운대해수욕장 → 해동용궁사
map.naver.com
탑승 버스 정류장 | 해운대온천사거리 |
버스 배차시간 | 평일: 15분 |
주말: 16분 | |
버스 이동시간 | 약 30분 |
하차 버스 정류장 | 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
가까운 지하철역 (동해선) | 송정역 |
오시리아역 |
주차 정보

항목 | 국립수산과학원 주차장 | 기장 해동용궁사 주차장 |
주차 요금 | 무료 | 기본 30분: 3,000원 |
이후 10분당: 500원 | ||
1일 최대 20,000원 | ||
이용 시간 | 09:00 ~ 18:00 (매일) | 24시간 운영 |
결제 방식 | 무료 | 카드전용 (현금 불가) |
주차대수 (차량 유형) | 승용차: 43 버스: 14 전기차 충전소 보유 | 일반 차량 위주 |
특이사항 | 69대 무료 개방 | 현금결제 불가 |
도보 거리 | 820m 15분 소요 | 바로 앞 5분 소요 |
국립수산과학원에 주차하면 무료라서 좋긴 한데 좀 많이 걸어오셔야 해요. 용궁사 주차장은 가깝지만 비용이 저렴하진 않네요;;
걷는 것을 좋아하시면 국립수산과학원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일찍 가셔야 주차가 가능할 거예요.
푸른 남해 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수상 사찰


항상 높은 건물들이 많은 서울에 있다가 앞이 탁 트인 바다와 절 특유의 안정감을 주는 느낌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겼다.
사람들이 금박지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았다. 무료는 아니고 금박지를 사야 되긴 한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가면 같이 소원을 적으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계단과 언덕이 많지만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산책로

사진처럼 길이 보행하기 편한 편은 아니다. 용궁사를 보려면 입구에서 꽤 내려와야 하는데 인파가 몰리면 정신없고 길이 좁다.
위 사진은 해수관음대불을 보고 내려오는 길이 이뻐서 찍었는데 어르신들은 이동하는 게 불편해 보였다. 길이 가파르니 슬리퍼는 신지 말고 조심해서 다치지 마세요.
신묘한 분위기를 주는 다양한 불상들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과거에는 음식이 귀해 살이 찌기 힘들었을 텐데 부자였나? 귀도 길게 늘어져서 엄청 크고 인자한 인상으로 웃고 있어서 뭔가 여유로워 보인다. 저도 부자 되게 해 주세요~

tv 보는 자세로 아주 편하게 누워서 계신 부처님. 불교를 잘 몰라서 어떤 부처인지는 잘 모르겠다. 세상 편한 표정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10명 이상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미니 부처님에게 작은 국자로 목욕을 시켜주고 계셨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부처님 목욕을 시켜주면서 자신의 죄도 씻어내는 과정일까나~
나도 해보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대기하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공휴일에는 항상 줄이 있을 거 같아요.

- 해수: 바닷물
- 관음: 관세음보살의 약칭
- 해수관음대불: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
불경에 이르기를 관세음보살님은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관세음보살님은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될 것이 없다고 하셨다. 예부터 이곳에는 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칡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m 높이의 석상이라고 한다. 거대한 석상 앞에서 뭔가 예의를 갖추고 있어야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서는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너무 시끄럽게 대화하지 말자.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득남불

포대화상의 스몰 사이즈인 득남불. 용궁사 백팔계단 초입에 서 있는 포대화상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배와 코만 변색되었다.
득남불을 만지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득남불도 포토존이다. 외국인도 득남불을 만지면서 재미있어하셨다!
소원을 들어주는 행운의 동전 던지기

다양한 신들의 석상이 우리가 동전 던지는 것을 구경하고 있다. 잘 던지면 "오 잘 던지는군", 못 던지면 "허허 소원을 못 이루겠구먼" 꼭 한 마디씩 할 거 같다.
나도 동전을 던져서 석상이 안고 있는 대야에 넣고 싶었지만 현금을 안 들고 다녀 동전이 없었다. ㅎㅎ 다음에 방문하면 동전 몇 개 챙겨 와야겠다!
부산 기장에 있는 감성 있는 카페가 궁금하다면! (19:28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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